2024년 연말정산이 다가오면서 더 많은 절세 혜택을 얻기 위한 준비가 필수입니다. 연말정산에 필요한 서류와 혜택을 지금부터 점검해 두면 예상보다 큰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. 어떤 항목을 챙겨야 하는지 절세 전략을 알아보겠습니다.
1. 주택 관련 소득 및 세액 공제 활용하기
주택 관련 공제는 주거 형태나 대출 여부에 따라 다르므로 미리 준비해 두면 유리합니다.
주택담보대출 이자 공제: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 중 집 시가가 5억 원 이하라면, 납부한 이자를 연간 1,800만 원 한도 내에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. 만약 매달 150만 원의 원리금을 내며 이자가 90만 원이라면, 연간 1,080만 원이 소득공제로 인정됩니다. 이 혜택은 전세자금대출에도 적용되니 확인하세요.
주택청약 공제: 무주택 근로자라면 청약에 납입한 금액 일부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. 연간 300만 원 한도 내에서 40% 공제를 받을 수 있으므로, 주택청약 가입자는 꼭 챙겨야 할 항목입니다.
월세 세액 공제: 월세로 거주 중인 무주택 근로자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월세의 일부를 세액공제로 받을 수 있습니다. 총 급여가 7천만 원 이하인 경우 전용면적 85㎡ 이하 또는 시가 4억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할 때, 연간 최대 750만 원의 월세를 10~17%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.
2.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 전략 점검
카드 공제율은 사용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. 신용카드는 15%,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은 30%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. 연말정산 혜택을 늘리려면 연말까지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 사용 비중을 높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. 한편, 총 급여 7천만 원 이하인 근로자는 최대 300만 원, 7천만 원 초과자는 최대 250만 원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으니 한도를 고려해 사용 계획을 세워보세요.
3. IRP와 연금저축계좌를 통한 절세 준비
퇴직연금(IRP)과 연금저축계좌는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절세 수단입니다.
IRP: 연간 900만 원 한도 내에서 12~15%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절세에 매우 유리합니다. 단, 중도 해지 시 세제 혜택을 반환해야 하므로 부담 없는 금액으로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.
연금저축계좌: 소득 수준에 따라 공제 비율과 한도가 달라지며, 한도 내에서는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 다양한 혜택을 비교하고 자신의 소득에 맞게 활용하면 효과적입니다.